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울진군의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제203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군정전반에 대한 군정질문, 2015년도 본예산 및 2014년도 제3회 추경예산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이뤄졌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집행부의 2015년 본예산에 일반회계 3402억 원, 특별회계 858억 원으로 총 4260억 원을 의결하고,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지원 등 44건 42억700만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군정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 받아 낭비성, 선심성 예산 전반에 대한 점검과 다수 주민 관련 민원 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했으며, 감사결과 총 289건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군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 등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 우리 군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를 민생과 군민의 행복에 두고 군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