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사천시 체육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철 시 의회 의장과 유관 기관장,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인의 밤 행사는 올 한해 시 체육 발전에 노력한 체육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표창, 꿈나무 선수에 대한 특별장학금 전달, 모범체육인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종목 금메달리스트 주영대 선수와 제95회 전국체전 태권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희은 선수, 농구종목 여고부의 구민정 선수 그리고 제53회 도민체전 유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추기성 선수, 농구종목 남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곽남기 선수가 올해의 우수 선수로 선정 되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지도자인 장인식 유도 감독, 김외준 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영일 수영협회부회장, 김대하 농구협회 부회장에게도 사천시체육상이 수여됐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사천시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엘리트체육에 더 많은 관심으로 사천시 체육위상을 드높이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