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8일 오후 여성문화회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5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펼쳐지는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행사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각종 경기지표는 나아지지 않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풀뿌리 기부문화 활성화와 군민의 사회복지 참여에 기여함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추운겨울 힘겹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의 온도를 높여 소외계층 없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참석하여 ‘사랑아’, ‘let it go(겨울왕국 주제가)’에 맞춰 앙증맞은 율동을 선사해 주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행사 당일 모금액은 1억 593만여원으로 이웃돕기 집중모금행사는 내년 1월 말까지 지로 및 계좌입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모여진 성금은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을 긴급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공동모금회 성금모금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지속적인 모금운동과 아름다운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