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8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가구, 침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최대 71% 할인하는 ‘패스트 리빙 스타일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유행과 계절에 따라 가구, 침구 등 리빙 아이템을 바꾸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패스트 리빙(Fast Living)’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충실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1번가가 1월1일~12월15일) 10만원 미만대의 가구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 좋고 세련된 이른바 ‘고성능 저렴이 제품’이 특징인 ‘패스트 리빙’이 주목 받으며 같은 기간 11번가 가구, 침구 카테고리의 전체 매출은 56% 상승했다.
복준범 11번가 가구 담당 MD는 “최근 2030세대 1인 가구, 3040세대 알뜰 소비족을 겨냥한 온라인몰 전용 DIY 가구가 속속 출시돼 ‘패스트 리빙’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유통 단계를 줄여 이케아 못지 않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서랍, 테이블, 옷장 등 10만원대 미만 소형 가구가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고희정 11번가 가구침구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고자 11번가에서 올해 인기를 끈 패스트 리빙 제품을 한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소개해 이케아 진출로 치열해진 유통업계 경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