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복주택 해결책 마련

2014-12-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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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지구 대안제시로 해법 찾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지난 7월 제종길 시장 취임 직후부터 행복주택 시범지구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협의를 거친 끝에 해법을 도출해냈다.

시는 고잔지구를 대체할 대안으로 관내 재건축과 연계한 행복주택 공급방안을 제안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 수용하면서 마침내 해결방안을 찾는데 성공했다.

안산시에서 대안으로 제안한 방안은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완화해 추가로 확보되는 소형주택을 LH 등 공공기관이 인수함으로써,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시가 제안한 재건축과 연계한 행복주택 공급방안이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의 소형주택을 공급한다는 행복주택의 기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고 수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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