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위크는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사람이나 신세를 진 사람에게 성탄절 다음 날 음식 등을 상자(box)에 포장해 전달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요즘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통상 원가의 70%까지 물건들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날을 '박싱위크(데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남·여성의류, 잡화(스카프·장갑·화장품), 란제리, 스포츠 의류, 영캐주얼, 구두, 식기, 침구, 식품 등 전 상품군을 망라해 최고 8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햄튼 우드`과도 5천원, `키친아트` 보온병 8천원, `무냐무냐` 유아동 잠옷 1만원, `다반` 남성정장이 9만9천원, `레노마` 셔츠 2만5천원, 방한모자 1만원, `지벨린` 오리털 패딩 7만9천원, `앤클라인` 핸드백 5만9천원, `트라이엄프` 팬티&브래지어 세트 1만5천원, 사과 4입 5천원 등 다양한 상품들을 초특가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박싱위크의 유래를 살려 올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 고객님들에게 보답하고 의미있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전하고자 올해 4회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