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는 상장 후 30영업일 동안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의 1% 초과 시 가까운 동시만기일 다음날 편입토록 해왔는데, 이 기간을 15영업일로 단축했다"면서 이 변경요건을 가장 먼저 적용받는 사례로 제일모직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코스피 시총의 1%가 1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8만5000원 이상의 주가를 유지해야 코스피200에 특례로 편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시초가 10만6000원으로 증시에 입성, 9시 14분 현재 10만2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내년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날 코스피2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