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내부가 "확 바뀐다"

2014-12-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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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전국 최초 대합실 의자 표준화

안내카운터 신규 제작 설치

▲제주공항, 의자 표준화 사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공항 내부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새단장 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전국공항 대합실 의자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국제공항부터 첫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지난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여객청사내 4인용 의자 677조를 전면적으로 교체완료했다.

제주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배치 된 대합실 의자는 공항이용객이 원하는 형태의 의자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일반형과 벤치형 2가지로 디자인했으며, 교통약자 전용석, 모바일 충전포트 등 부가기능도 추가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이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본부는 종합안내카운터도 새롭게 제작 설치하여 안내 서비스 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디자인 전문가의 설계로 제작된 종합안내카운터는 조명, 안내간판을 활용해 공항이용객이 어디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제작 되었으며, 장애인 고객 전용 응대석, 공항이용정보 제공을 위한 대형 전광판도 설치됐다.

또한 국제선 지역내 이동식 안내카운터도 신설해 급증하는 국제선 승객에 대한 안내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을 방문한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3% 늘어나는 등 국내 최고의 공항을 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며 “고객의 기대와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시설개선과 인적서비스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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