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 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는 1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백제문화선양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6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성과분석 및 제61회 백제문화제 기본구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백제! 세계를 만나다’란 주제로 치러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6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문화제의 시원 프로그램인 수륙대재 봉행과 백제역사문화행렬 등 대표 프로그램 연출 보강, 백제인 大同행렬, 백강전투위령제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백제문화제가 부여의 대표 브랜드임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백제문화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백제문화제 기간중 제66회 충남도민체전이 병행 개최되어 군을 찾은 135만 관광객들이 축제행사장은 물론 각 경기장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없는 안전축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쉬움으로는 대형 행사시 교통소통 대책과 ‘백마강 부교’ 긴급 상황발생시 관광객 수송 대책, 계층간 눈높이에 맞는 체험종목 및 문화공연 부재 등이 개선 보완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선양위원회 위원장은 “금년 개최된 백제문화제는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속에 성황리에 치러낼 수 있었다”며 “지난 6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시대변화에 걸맞는 시설 공간활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