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비스트 '굿럭' 올해의 케이팝으로 선정

비스트 굿럭[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비스트의 '굿럭(Good Luck)'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케이팝'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빌보드는 홈페이지에 '2014년 최고의 케이팝 송 베스트 20'에 대한 특별 리뷰를 게재했다. 특히 2014년을 빛낸 20곡의 히트곡 중 비스트의 미니 6집 타이틀곡 '굿럭'이 많은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2014년 케이팝은 빅밴드 사운드부터, EDM(일렉트릭 댄스 뮤직), 그리고 80년대 신스팝 등 콘셉트적인 노래가 많았다. 하지만 비스트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에서 나온 그들만의 에너지를 지키면서 최고의 곡을 뽑아냈다"고 1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굿럭'의 작곡가이자 멤버 용준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보드는 "멤버 용준형과 김태주 콤비 '굿 라이프'는 이미 확실하게 비스트의 원동력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하지만 아직도 더 좋은 곡을 만들 수 있도록 끝없이 자신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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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스트 굿럭, 대단하다", "비스트 굿럭, 멋있다", "비스트 굿럭, 노래 좋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럭'은 지난 6월 발표돼 음원, 음반차트에서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10개의 1위 트로피를 비스트의 손에 쥐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