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 공모 1위…대통령상 수상

2014-12-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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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9개 자치단체중 1위

[사진=안성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환경부가 주관한 ‘제6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Green City)’ 공모에서 전국 229개 자치단체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16일 (대통령상 수상지 지자체 관내)안성맞춤랜드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학용 국회의원, 수상지자체장, 환경단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 생태 도시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린시티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및 폐열회수시설 설치사업▲국내최초 3차원 기법을 이용한 매립관리시스템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 ▲도시숲 공간 확대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특수시책분야에서는 도심 속 물(Blue) 녹지(Green) 바람(White) 토양(Gold)을 주제로 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도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시민에게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금석천 생태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석천 복원사업은 근처 비봉산에서 발견된 대모잠자리, 풍뎅이의 복원된 생태 네트워크를 금석천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는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관거 차집공사, 갈대군락지, 조류서식지 조성, 생태띠녹지 등의 사업을 추진해 단절된 도심의 하천생태계와 비봉산의 생태계의 연결을 시도했다.

또한,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녹지, 갈대군락지, 산책로는 시민의 친환경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안성시의 명물이 됐으며 주민 환경복지의 우수사례로도 평가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이는 20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도시, 그린시티 안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환경복지 사업”이라며 “안성의 우수한 자연생태 보존과 아울러 훼손된 생태를 적극 복원해,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시는 △2010년 환경부 그린시티 지정(환경부장관상) △2012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 생생도시 지정(국무총리상)됐으며,올해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수도권 지자체로는 안성시가 유일하다.

 이번 환경부 그린시티(Green City) 평가에서는 안성시(대통령상) 외에 전남 순천시, 경남 거창군(이상 국무총리상), 경기 안산시, 제주 서귀포시, 인천 부평구(이상 환경부장관상)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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