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연금저축보험 인터넷 판매 실시

2014-1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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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연금저축보험을 인터넷뱅킹 거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 출시된 'e-연금저축손해보험 삼성명품연금보험'은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매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하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지급받는 것이 조건이다.

납입보험료 최대 400만원을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포함)인 52만80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를 공제하는 세제 이연 상품이다.

가입대상(인터넷)은 만 19세부터 75세까지이며, 월 보험료는 5만~50만원 내에서 1000원 단위로 5~20년까지 납입 가능하다.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적용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유배당 상품으로 추가수익까지 향유할 수 있다.

단, 연금 이외의 수령 시에는 기타소득세 16.5%가 차감돼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유지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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