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정혜성이 '오만과 편견'에서 최우식과 기습 키스로 화제를 모으며 정혜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혜성은 2013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2'로 데뷔했다. 이후 tvN 시트콤 '감자별 2014QR3',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5일 방송분에서 유광미(정혜성)는 박 검사의 애인에게 남의 남자를 가로챘다는 오해를 받고 머리채까지 잡히는 수모를 당했다. 처음엔 자신의 여자친구인 줄 알고 쏜살같이 달려갔던 이장원(최우식)은 박 검사와 키스를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유광미에 기함했다. 이후 이장원은 뿔이 난 상태로 결정문에 도장을 쾅쾅 찍으며 유광미에게 툴툴거렸다.
이에 유광미는 이장원에게 기습 키스를 하더니 "왕게임 벌칙이었다"고 사실을 밝혔고, 놀란 이장원은 "사귑시다. (키스는) 나랑만 하자"고 고백했다. 결국 유광미는 마마보이에 여자친구와도 관계 정리를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던 이장원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이장원은 은근 슬쩍 스킨십을 하는 것은 물론 삐뚤어진 넥타이까지 바로잡아주는 유광미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