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 품질 인증

2014-1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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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용삼)는 수질 안전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 기관인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 :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으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질기준인 191개 항목에 대해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전문 수질검사 협력기관으로 물, 식품, 공기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련 규격을 제정하고, 제품검사와 병물 시험 인증기관으로 공중보건과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번 품질 인증은 지난 9월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부산시 수돗물인 ‘순수365’에 대한 품질 인증을 통한 수돗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12월 3일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은 검사결과 ‘병입 수돗물’ 및 ‘가정 수돗물’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질기준인 191개 항목에 대해 적합하다고 12월 9일 통보해 왔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도정수처리를 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263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13개 항목에 대해 물맛 항목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안전하고 맛있는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NSF 품질 인증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공급되는 고품질의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를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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