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달성한 것으로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던 물만골 일대 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보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895년 부산의 근대적 상수도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천에 자연여과장치를 설치해 대청동 배수지를 통해 급수를 시작한지 119년 만에 시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3시 물만골 마을회관 앞에서 행정부시장, 시의원, 물만골 주민 대표 등 마을 주민을 초청해 통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보급률 100%를 2016년경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물만골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보다 빨리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이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부산의 수돗물인‘순수365’를 안심하고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