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전국 제일의 꼬마 명창이라 불리는 예산초등학교 이지은(여,13) 학생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학생은 2012년 제3회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금상을 비롯해 2013년 제1회 12잡가 문학산 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14년 청주 박팔괘 국악경연대회 장원에 입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지은 학생은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예산군의 위상과 예산인의 자긍심을 드높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지은 학생은 7세 때인 지난 2008년 유치원 단체 공연을 하기 위해 사물놀이를 배운 게 계기가 돼 국악에 입문했으며 3년 전부터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이춘희 명창(중요 무형 문화재 57호 예능 보유자)으로부터 사사(師事)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