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2014 국회한류연구회 토론회 개최

2014-1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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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은 국회한류연구회와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014 국회한류연구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중국과 일본에서의 한류 콘텐츠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발표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조사연구팀장 박성현 박사의 ‘중/일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본 발표는 중국과 일본 내 한류 소비 인식과 한류 관련 소비 형태, 국가 이미지, 한류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인 데이터로 제시함으로써 한류 관련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실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2발표와 제3발표에서는 중국과 일본 현지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실제적 한류 현황과 새로운 전망에 대해 중점적으로 탐구한다. 먼저 제2발표는 ‘한·중FTA와 중국에서의 한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중경영신문 김용선(JIN LONGSHAN) 편집장이 나선다. 한·중 무역 대표 신문사로서 한·중 교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는 김용선 대표는 중국 콘텐츠 산업의 규제 현황과 반한·혐한 감정의 구체적인 사례를 짚어보고, 특히 한·중 FTA 타결 이후 콘텐츠 업계의 지형 변화에 따른 신한류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일본 내 한류 현황과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서경대학교 이즈미 지하루 교수가 제3발표자로 나선다. “일본의 한류는 끝났는가?” 라는 질문에 적극적인 답변을 모색하는 본 발표에서는 한일 문화교류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일본 한류 10년의 전성기를 돌아보고, 일본 내 한류 보고서를 심층 분석하여 최근 반한류 기운에 따른 일본 내 한류 동향의 변화와 한·일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드라마 <피노키오> 제작으로 중국 내 동영상 사이트 회당 최고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싸이더스HQ) 신규사업팀 정진석 팀장과 <꽃보다 할배> 중국 버전 등 해외 방송사와의 활발한 콘텐츠 공동 제작으로 활약 중인 ▲CJ E&M 컨벤션사업국 김현수 국장, 그리고 아시아 대표 한류 전문지 ▲탑라이센싱코리아 박종복 대표 등 3인의 토론자와 앞선 3인의 발제자가 모여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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