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백두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2014-12-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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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앞줄 왼쪽 넷째)이 15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안수태 부대장(다섯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그룹은 15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강원도 양구에 소재한 육군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그룹은 커피믹스 8000상자와 금일봉을 백두산 부대에 전달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사랑의 차’가 따뜻한 온기를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은 두산이 지난 1991년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까지 24년 동안 348개 군부대에 3625만잔을 전달해 왔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6개 계열사도 이달 중 각 자매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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