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에게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었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15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의전 차량은 △에쿠스 5.0 리무진 14대 △에쿠스 3.8 모던 24대 △제네시스 3.3 모던 21대로 총 59대로 이날부터 전국 현대차 판매점에서 계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상품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면서 “세계가 인정한 품질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진 의전 차량은 구매 고객들에게 보다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현대차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에쿠스 △제네시스 △스타렉스 등 총 121대의 의전 차량을 지원하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2010년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9월에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의전 차량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