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인 '제3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예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5개 국가 다문화가족 10쌍을 위해 마련됐다.
이순우 행장은 주례를 통해 "국경의 벽을 넘은 매우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지금의 믿음과 소중함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며 "하객 여러분들도 신랑신부가 좋은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축복과 격려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