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해외출격…천안MMA 김재웅 Trench Warz18 메인 게임 출전

2014-12-11 10:58
  • 글자크기 설정

김재웅 Trench Warz18 메인 게임 출전[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TOP FC 소속 파이터에 대한 글로벌 격투 대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해외 대회사로부터 출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TOP FC 소속 김재웅(천안MMA)은 오는 12월 12일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열리는 Trench Warz18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사이판 출신의 프랭크 카마초로 12승 2패의 프로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PXC, Trench Wars 등 주로 괌, 사이판에서 활동 무대를 두고 있는 선수다. 대부분의 경기를 KO 승리를 거둘 정도로 강타자이자 BJJ 브라운벨트의 그라운드 실력을 가진 웰라운드 파이터이다.

TOP FC 웰터급을 주전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웅은 지난 TOP FC3 대회에 출전해 김인송(블랙샤크)을 상대로 KO 승을 거뒀으며, TOP FC4 대회에서는 정세윤(정심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프로데뷔 2연승을 질주 중인 기대주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으로 묵직한 펀치와 테이크다운 능력을 갖춘 김재웅은 “첫 해외 시합이라 긴장되지만 시합이 다가올수록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시합 당일 신나게 즐겨보도록 하겠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상대 카마초에 대해서는 “타격이 깔끔하고 굉장히 화끈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TOP FC를 전장으로 싸우는 선수답게 일사불퇴의 자세로 초반 타격전부터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경기 시작부터 압박해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Top FC 권형진 대표는 “TOP FC는 국내 대회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TOP FC 선수들이 해외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향후 TOP FC 선수들의 지속적인 해외 대회 출전 장려 의사를 밝혔다.

김재웅은 오는 12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