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노조 "한화그룹에 매각 반대"

2014-12-10 18: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화그룹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직원들이 노조 창립총회를 열고 반대방침을 밝혔다.

삼성토탈 노동조합은 10일 사업장이 있는 충남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삼성토탈은 1988년 설립 이후 국내 4위의 에틸렌 생산업체로 발돋움했고, 최근 5년간 경기침체에도 흑자를 냈다"며 "경영진의 일방적인 매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주주들을 상대로 매각 불가를 호소하는 등 반대운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토탈 노조에는 직원 1500여명 가운데 85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 직원들은 지난달 28일 서산시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냈고 서산시는 지난 1일 이를 수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