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 오늘 주총… 한화 매각협상 마무리

2015-04-30 11: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이 30일 비공개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의 사명변경 및 등기임원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사명은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로 결정됐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가 마무리되면 새 상호 등록절차를 거쳐 5월 1일 한화 계열사로 재출범 하게 된다.

인수대금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3년에 걸쳐 분납하는 형태다. 

매각회사 관계자는 "이날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한화는 삼성측에 1차 대금을 납입함으로써 주식매매계약을 최종 매듭짓게 된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그룹에서 유화부문 PMI(인수후합병) 팀장을 맡은 김희철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노사간 위로금 등에 대한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인 상태다. 이에 협상결렬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는 등 걸림돌은 남아 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방산 부문 인수 건은 아직 주총 등 구체적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