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12월 12일

2014-1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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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GNU 산학협력 페어' 행사도 개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12월 12일 오후 3시 30분 BNIT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또 경상대학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IT R&센터 1층 로비에서 '2014 GNU 산학협력 Fair' 행사도 마련한다.

이날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에는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지자체ㆍ공공기관ㆍ기술이전 기업ㆍ가족회사 등의 대표자, 경남테크노파크ㆍ동남지역산업평가원 등 혁신기관 관계자, 동남권 LINC 참여 대학 단장ㆍ참여교수ㆍ관계자와 학생, 경상대학교 교수ㆍ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개회사, 내빈소개, 경과보고, 사업보고, 총장 환영사, 내빈 축사, 개관 제막식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후에 산학협력 Fair 투어 시간을 갖는다.

경상대학교는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4 GNU 산학협력 Fair'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코어기술혁신형 R&BD실적 전시 ▲학생창업 제품전시 ▲GNU-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동남권 LINC사업단 우수성과 전시 ▲산학 공동기술개발 우수과제 전시 ▲취업지원 관련 행사 ▲학교기업 전시행사 ▲친환경 이동식 카페 운영 등이 마련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창의자산 실용화사업 공청회'가 열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학부생, 대학원생,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 퓨전공연과 창의융합 강의(주제: 창의, 창조, 융합)가 열린다. 강의는 로버트 할리 씨가 맡는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8월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는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에 부산ㆍ울산ㆍ경남(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집중 육성하여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간 기술ㆍ교육 등 다양한 협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권역 및 기능별 구심체가 되어 2단계 LINC 사업 성과를 확산하게 된다.

코어 기술혁신형은 이전 및 창업기술의 후속 상용화 개발(R&BD)을 추진하며,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획 전문성 강화, 대학원생 등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한다.

또한 산학협력중개센터는 대학에서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과제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산학협력중개센터가 담당하는 주요 기능은 현장실습 중개센터, 창업교육 거점센터, 산학협력 기업 지원 종합 창구,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 중개매칭(권역 내 기업ㆍ학생의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업별ㆍ지역별 매칭하는 현장실습 중개센터 시스템 구축) △학생창업교육(각 대학 행사수요 및 창업정보 공유, 창업인프라 구축 경험 공유, 초중고 진로체험 학습 지원) △대학 산학협력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매년 코어 기술혁신형에 6억 원, 산학협력중개센터사업에 7억 1000만 원 등 해마다 13억 1000만 원씩 3년간 최대 39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과 산학협력 Fail 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하여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ㆍ확산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 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산학협력 사업을 지역대학ㆍ산업체ㆍ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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