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우쾅(五礦)그룹이 희토류 대기업 대열에 합류한다.
각 업체가 제출한 보고서는 인수합병계획과 인수후 생산량 조절계획, 경영난 타개책 등이 담겨있다. 각자가 제출한 보고서가 통과되면 해당기업은 정책상의 지원과 금융상의 혜택을 볼수 있다. 현재 우쾅희토그룹에는 31곳의 희토류기업 자회사가 있다. 이 중에는 상장기업도 있다.
우광그룹은 1950년 설립된 금속, 광산 기업으로 금융업과 부동산, 물류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대형 국유기업이다. 지난해 우쾅그룹은 매출액 4028억위안(약 67조원), 영업이익은 70억위안(약 1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2년(3250억 위안)보다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