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공장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4-12-05 11: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2014년 ‘제 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작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여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사천공장은 궐련 제조·포장·품질관리 및 보관에 이르는 첨단 담배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직원들을 선정하여 ‘인재 계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인재 계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조합과 회사간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향후 3년간 노사간의 무분규를 유지하는데 동의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에 있어 서로 안정된 운영능력을 증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사천공장은 작년 수출액의 두 배를 넘은 7천만불의 기록을 달성했다.

사천공장은 2005년 말부터 일본을 필두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파나마, 우루과이 등 아시아 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공장 총 생산량의 약 20%를 수출하며 매년 수출 증대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한 기록도 있다.

BAT 코리아 생산 최고책임자인 이성권 전무는 “외국계 회사임에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공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받은 영예스러운 자리에 초대받은 만큼 고생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BAT 코리아는 계속해서 여러 국가에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하여 입지를 다지고, 우리가 추구하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를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1,000여 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