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우리나라 기온은 30년간 0.5℃ 상승했고, 이는 세계평균의 2배 속도다. 현재 운영중인 국립수목원(광릉)만으로는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신원섭 산림청청장이 제5차 산림기본계획(2008∼2017년) 및 제3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14∼2018년)을 수립, 기후대ㆍ식생권역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할것이라고 5일 밝혔다.
♣수목원이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ㆍ증식ㆍ보존ㆍ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ㆍ산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이다”
♣국립중앙수목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공간 내 65ha의 면적에 9년(2012∼2020년)간 1374억원을 투입해 한국정원, 국가별 전통정원, 열대식물온실 등 내용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행정도시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명품수목원’으로 만들 계획”이며 “ 식물교육ㆍ탐방, 쾌적한 산림생태환경 제공, 국민의 건강ㆍ여가ㆍ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도심형 열린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