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여권이 연내 입법을 추진 중인 종교인 소득세 과세 관련 법안에 대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2일 “종교인에게 불리한 게 아니라 상당히 유리한 법안”이라며 “내용을 잘 알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개신교의 보수적인 목사님들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정확한 사실이 알려지면 그분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종교인들이 내용을 잘 모르고 반대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잘 설득해야 한다”며 “그분들을 잘 설득하면 충분히 될 수 있는 법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