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회 선진화법 가동으로 내년도 예산이 12월 2일에 자동적으로 의결될 예정임에 따라 국회 예결소위에서도 부처별 삭감심사 마무리와 함께 증액심사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지난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추가 증액 의결된 28건에 1,800억 원 대의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시 국회를 찾아 활동에 나선 것이다.
김 시장은 먼저 2015년 국가예산 관련 울산지역 책임의원인 이채익 의원을 만나 지금까지 증액을 위한 활동상황 점검과 함께 필수예산 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선행조건이 이행되지 않아 국비 반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국립산업 박물관과 산재모 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등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설계비와 사업비 확보를 재차 건의했다.
김 시장은 또, 국회에 나와 상주 근무 중인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 등 관계자를 만나 울산의 3대 주력업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 등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김 시장은 울산시 증액사업에 대한 예결소위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이태성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결소위 심사 대응반'을 구성, 필수 예산 확보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 확정 때까지 이채익 의원실(캠프)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정치권과 공조활동을 강화하면서 울산시의 필수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창조경제 등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끔 최대한의 예산을 가져 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