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성재 "현재 감정? '구가의 서'때보다는 괜찮아"

2014-11-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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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성재가 현재의 감정 상태를 밝혔다.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 일죽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연출 윤성식)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구가의 서'에 출연할 때보다는 훨씬 편안한 감정으로 촬영하고 있다. '구가의 서'에서는 한가지 감정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가지 심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조 역할도 머리가 많이 복잡하지만 이미 그때 힘들어봤기 때문에 지금은 그때처럼 많이 예민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성재는 '왕의 얼굴'에서 정통성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 선조 역을 맡았다. 끊임없는 광증과 불안에 시달리는 부왕 선조와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냈던 강인한 선조로서의 양면성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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