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2015년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 준비 순항

2014-1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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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국내조직위원회 회의 개최...25일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세종호텔에서 2015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운영을 총괄하는 국내조직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세종호텔에서 2015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운영을 총괄하는 국내조직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전 세계 산업의학, 위생, 간호, 인간공학 등 관련 분야의 학자 및 전문가가 3년마다 모여 학술발표 등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산업보건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29회 대회에서 개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31회 대회 공식 개최국으로써 사무국 기능을 이양 받은 후 2013년 5월에 전체 운영을 담당할 국내조직위원회를 창립하고 올해 6월까지 3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조직위원회' 4차 회의에서는 3차 회의 이후 하반기 동안 추진해왔던 전반적인 준비사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완벽한 대회 준비 위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내조직위원회는 세션구성 및 운영방안과 대회 후원사 모집방안을 논의하고 참가자 재정지원 정책과 국내 참가자 확대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2015년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열리며, 이 기간 동안 총 240여 개의 세션,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비롯해 전시회, 포스터 세션, 친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15년 서울 국제산업보건대회 대회장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은 범 세계적인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관련 단체 및 사업장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906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유럽지역에서만 20회가 개최되었으며, 북미 지역에서 4회,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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