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센트럴자이 12월 분양 앞서 '착한 홍보단 떴다'

2014-1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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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이 지난 22일 팔공산 등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역센트럴자이가 12월 분양에 앞서 도심 등 곳곳에서 이색 홍보에 나서고 있어 사람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동대구역 앞과 현대백화점 앞, 손님을 기다리는 긴 택시줄 앞에 '착한 홍보단'이 나타났다.
이들은 다름 아닌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으로, 택시기사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대화에 나섰다.

"요즘 부동산시세가 어떤가요? 아파트분양 하나 받아놓으셨어요?"

이에 기사들은 손님들로부터 들은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며 화답했다.

22일에는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 28명이 팔공산 등반에 나섰다.

분양홍보단은 대구역센트럴자이 어깨띠를 둘렀을 뿐 홍보를 한다기보다는 등산로 청소도 하고 힘들어하는 등산객을 도와주기도 했다.

한 등산객은 "등산하는데 인쇄물 등을 줘 짐스럽게 하거나 오히려 쓰레기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은데 홍보단들이 등산로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분양홍보단은 "요즘 대구에 아파트분양이 많아 광고나 홍보의 주목도가 낮은데 오히려 묵묵히 착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즐거운 마음이 되며 오히려 홍보효과도 더 좋다"고 밝혔다.

한편 KT&G와 GS건설은 구 전매청부지에 39층 초고층 1245가구 첨단아파트 '대구역센트럴자이'를 12월초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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