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역센트럴자이가 12월 분양에 앞서 도심 등 곳곳에서 이색 홍보에 나서고 있어 사람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동대구역 앞과 현대백화점 앞, 손님을 기다리는 긴 택시줄 앞에 '착한 홍보단'이 나타났다.
"요즘 부동산시세가 어떤가요? 아파트분양 하나 받아놓으셨어요?"
이에 기사들은 손님들로부터 들은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며 화답했다.
22일에는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 28명이 팔공산 등반에 나섰다.
분양홍보단은 대구역센트럴자이 어깨띠를 둘렀을 뿐 홍보를 한다기보다는 등산로 청소도 하고 힘들어하는 등산객을 도와주기도 했다.
한 등산객은 "등산하는데 인쇄물 등을 줘 짐스럽게 하거나 오히려 쓰레기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은데 홍보단들이 등산로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분양홍보단은 "요즘 대구에 아파트분양이 많아 광고나 홍보의 주목도가 낮은데 오히려 묵묵히 착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즐거운 마음이 되며 오히려 홍보효과도 더 좋다"고 밝혔다.
한편 KT&G와 GS건설은 구 전매청부지에 39층 초고층 1245가구 첨단아파트 '대구역센트럴자이'를 12월초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