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주최하는 ‘정부조달 공예명품 국회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3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공예문화의 계승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국악기, 장도, 도자기 등 장르별 전통공예 장인 35인의 공예작품과 금강산연작 등 16인의 미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시작되며 △중학생 판소리 형제(김성현, 김성욱)의 흥부가 박타는 장면 △장하림 감독의 수묵 커리컬쳐 퍼포먼스 △박한섭 공예작가의 대북타북 등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대해 정 부의장은 “우리는 오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위대한 전통공예 유산이 많이 있음에도 세계에 내놓을 만한 문화적 이미지 상품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늘 아쉽게 생각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