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동영상 “심사위원들 아빠미소?”…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동영상 “심사위원들 아빠미소?”
‘K팝스타4’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K팝스타4 방송에서 이진아는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였다. 또한 수준급 피아노 실력과 음악적 능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 주목을 받았다.
K팝스타4에서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의 키보드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심사위원은 새로운 경험을 한 듯 눈빛이 달라졌다.
유희열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K팝스타4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를 자신도 연주하는 듯 몸을 움직였고, 박진영은 특유의 함박미소로 감상했다.
유희열은 이진아 피아노 연주만 듣고 합격 버튼을 눌렀고 ‘시간아 천천히’를 들은 뒤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이 곳에서 어떤 성적을 얻을지 모르겠지만 한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라며 "황홀경에 갔다온 것 같다.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심사대상이 아니다. 그냥 아티스트다. 나는 내 음악, 희열이는 희열이 음악, 진아 씨는 진아 음악이다"고 전했다.
양현석도 "저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느낌"이라며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에서 성공하는 것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만 보는 것 같았는데 이진아가 리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