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해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미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또 제설장비로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6대를 확보해 겨울철 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기상 상태에 따른 예상 적설량에 맞춰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 제설구간별 제설차량과 근무자를 배치키로 하는 등 만반의 준비도 끝냈다.
특히 이면도로 비탈이나 언덕이 많은 광명 1·3·6·7동과 철산4동, 하안1동, 소하2동, 학온동 등 8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 살포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