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승환 장관이 오는 22일 임대사업자가 부도처리 된 전주시 효성흑석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승환 장관은 해당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임차인들을 만나 그동안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LH전주지역본부와 전주시 관계자들에게 협의결과를 보고받고 입주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지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전주시가 비용 부담을 통해 전주시 관내 효성흑석마을 등 부도임대주택 255가구(전용 29~31㎡)를 매입하게 된다. 임차인 임대보증금은 보전될 수 있다.
국토부는 전국의 나머지 부도임대주택도 LH와 지자체간 적정 비용분담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민간임대주택 부도로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등 서민들의 고통부담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