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말을 맞아 외식업계가 다이어리나 달력을 증정하는 행사를 활발하게 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플래너 전문 업체 몰스킨과 함께 제작한 ‘2015년 스타벅스 플래너’ 4종을 내놓았다.
비 오는 날에 음료 1잔을 주문하면 동일 음료 1잔을 더 주는 쿠폰, 샌드위치 구매 시 음료 제공 쿠폰 등 3종의 쿠폰이 포함돼 있다.
플래너 영수증 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한 15명에게는 1년간 스타벅스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는 시음권을 준다. 플래너만 따로 2만7500원에 살 수도 있다.
할리스커피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1잔을 포함해 음료 총 5잔을 구매하면 ‘2015 할리스 커피 다이어리’를 준다.
다이어리에는 내년 6월까지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 카페라떼 1잔 구매 시 1잔을 더 제공하는 쿠폰 등이 들어있다.
커피빈은 스마트폰 앱으로 5만원 이상 충전하면 캐스키드슨의 다이어리를 준다. 카페베네는 삼성 월렛과 제휴를 맺고 음료 구매 시 삼성 월렛 스탬프 12개를 모으면 ‘2015년 카페베네 다이어리’를, 투썸플레이스는 시즌 음료 3잔 포함해 모두 15잔을 구매하면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21일부터 패밀리 사이즈 이상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2015년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 안에는 내년에 쓸 수 있는 3만원 상당 쿠폰이 들어 있다.
던킨도너츠는 1만2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 1매당 모닝콤보, 도넛, 던카치노, 쿨라타 등 대표 제품을 계절별로 표현한 2015년 달력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피자 구매자에게 8만8000원 상당 할인쿠폰이 든 ‘2015 미피 캘린더’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