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의결을 비롯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예산안과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한 주요사안을 다루게 된다.
정례회 첫 날 20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선태 의원이 “심장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확충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증가일로에 있는 심정지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있고 없고는 한 생명이 살고 죽는 생사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자동제세동기 확충을 위해 순차적인 예산편성과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의 2015년도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을 비롯해 2015년도 예산안 및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주명식 의장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 충분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집행부에 당부한다.”며, “이번 제2차 정례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우리시의 한해 살림살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알차게 설계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