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조경제박람회 이달 27일 개막…창조경제 국민 참여 유도

2014-1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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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 컨퍼런스홀에서 ‘2014 창조경제박람회’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부 주도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생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부를 비롯한 21개 정부 부·처·청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중소기업청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됐고 금융위원회(기술금융) 등 각 부처 및 지자체, 대기업(13개), 스타트업(640여개) 등이 추가로 참여해 행사 내용과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일반 국민,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부처 등이 창조경제의 주체로서 각 분야에서 이루어낸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일반인과 주부, 학생 등이 선보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전시하는 ‘크리에이티브 빌리지’와 각종 공모전 수상작과 유망 스타트업, 실패를 딛고 재도전에 성공한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벤처단지’가 설치된다.

정부부처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성과도 소개된다.

중기청은 창업나래관과 창업선도대학특별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재기의 전당 전시관 등 총 13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설치한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연구개발(R&D) 성과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도 전시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는 총 34개가 마련됐다.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자IR, 수출지원 등 투자와 구매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와 관련 콘퍼런스가 열리며, 특허기술 이전과 같은 정책성과 발표도 이어진다.

최근 주목받는 핀테크(FinTech) 관련 국제세미나와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특허기술 이전 등의 정책성과 발표회도 개최된다.

전시장 관람과 부대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관람은 27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이 차관은 “창조경제가 ‘허공에 떠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잠재우기 위해 ‘크리에티브 빌리지’라는 창조마을을 만들어 일상에서 창조경제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한국의 창조경제 및 혁신 생태계를 보여줄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가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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