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친구2에 이은 두 번째 주연, 선배들 덕분에 부담 없었다”

2014-1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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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창석, 김우빈, 이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김우빈은 진행을 맡은 박경림으로부터 “두 번째 주연에 대한 부담은 없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우빈은 “두 번째 주연이지만 워낙 좋은 선배님들이 계서서 저는 믿고 따라가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철 선생님부터 고창석 선배님,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 좋은 선배 동료들이 있어 부담이 없었다. 매우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된 작전은 단 40분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내야하는 것.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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