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당산항이 후강퉁 거래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당산항은 전 거래일보다 9.98% 오른 6.17 위안화(약 1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산항은 베이징과 탕산 시가 공동 설립한 항만으로 하역 및 운송, 야적, 창고저장 등의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당산항 1~3분기 순익 2.9억...전년비 30.9% 증가당산항 4000만주 보호예수 해제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해외주식팀장은 "후강퉁(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으로 상해 주식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항만과 철도주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산항은 최근 6년 연속 순이익 증가율이 약 30%에 이르고 있다. #당산항 #상하이거래소 #후강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