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마련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농업 인력 육성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사천시는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을 가까이 하고 있어 노후에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사천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유형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이 55세로 베이비 부머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귀농.귀촌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오는 11월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송암빌딩 3층에서 '지역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의 상담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귀농을 위한 정책자금 제공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 구입과 신축은 세대당 5억원,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2억원을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하였거나 종사하고 있는 자로 지원 자격 및 요건은 원칙적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서와 귀농 농업창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국민건강보험카드 사본 등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할 경우 지리적 조건과 경제여건을 충분히 감안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귀농귀촌 이후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