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2014-1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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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2018년까지 200억 원 투자

창원시 도시재생사업 위치 및 사업구상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마산합포구 오동동, 성호동, 동서동 일원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원도심지역이 올해 5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고, 12일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됨에 따라 창원시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을 투입해 △부림 도심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임항선 그린웨이 프로젝트 △우리 동네 골목길 디자인 사업 △산해진미 보행 네트워크 조성 △공가(빈집)활용 프로젝트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 국제화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지역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원도심지역은 1980년대 경남을 대표하는 상업중심지역이었으나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의 외지 이전, 대형판매시설 등장,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지역이다.

통합 이후 창원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조성 ▲오동동 소리길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문화광장 조성사업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창원시 배선일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도시재생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선도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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