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베충이 논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KBS2 '개그콘서트'에 '일베' 캐릭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생활의 애환을 비틀스의 노래 '렛잇비' 반주에 실어 노래를 불렀다. 노우진은 "부장님은 우리 회사의 엘사"라는 노래를 이어가면서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와 이동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합성 사진에는 엘사의 모습으로 변신한 이동윤의 어깨에 일베를 상징하는 캐릭터 '베충이'가 앉아 있어 시청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해적왕의 황금나침반’ ‘개콘’과 뜨는 평행이론? 김영희부터 송준근까지송준근이 명예대원으로…‘해적왕의 황금나침반’ 11월 개봉 확정 베충이는 일베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각종 집회 등에서 일베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5월 연세대 축제에 출현했다가 학생회로부터 추방당하는 등 극우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개그콘서트 #노우진 #렛잇비 #이동윤 #일베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