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2014-1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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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층 민원여권실에서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해 주목된다.

시는 최근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어 10일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아시아 15개국을 포함해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전 세계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청 민원여권실에서 여권 신청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 오면 되며, 수수료는 8,500원이다.

면허증은 여권 교부 때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우편수령도 가능하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동시 신청·교부가 가능해 시민들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별도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발굴해 시민 중심 행정을 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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