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11일 한국 광군제 '온라인 빅 쇼핑데이' 진행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0~11일 롯데닷컴, 엘롯데와 연계해 역대 최대의 온라인 상품행사 ‘KOREA 광군제, 온라인 빅 쇼핑데이’를 선보인다. ‘광군제’ 는 2009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온라인 할인행사로 매년 11월11일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 생활가전, 해외명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35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200억 물량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상품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상품군별로 샘플 증정, 신상품 할인판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화장품의 경우 상품 구매시 정품 용량에 가까운 대용량 샘플을 증정한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구매시에는 4만2000원 상당의 옥용팩(150ml), 베스트스킨케어 3종 등을 증정하고 ‘슈에무라 클렌징오일세트’ 구매시에는 클렌징오일(150ml)을 추가 제공한다. 

의류 및 잡화 상품의 경우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엘르 밍크스카프’는 70% 할인한 13만원, ‘에고이스트 코트’는 50% 할인한 21만9000원, ‘블랙야크 헤비다운점퍼’는 60% 저렴한 16만8300원에 선보인다. ‘브루노말리 핸드백’은 60% 이상 할인한 20만원에 판매한다. 

추가 할인, 시네마 티켓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동안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11일까지 본점에 위치한 행사 홍보 배너를 촬영해 카톡으로 30명에게 보낸 후, 본점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1인1매)을 증정한다.

장수현 롯데백화점 본점장 이사는 “매년 11월11일마다 커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많지만 싱글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행사를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