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9포인트(0.32%) 하락한 2418.1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최고 2454포인트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이날 최고 8348.88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22.91포인트(0.28%) 상승한 8234.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선전 거래량은 각각 2441억5800만 위안, 2277억7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멕시코가 앞서 중국과 체결한 4조 원대 고속철 계약을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해온 고속철 테마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철건이 -4.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북방국제(-6.01%), 타이위안중공(-4.74%)도 급락했다.
반면 증권·금융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싱예증권이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친 것을 비롯해 광다증권(6.97%), 화타이증권(4.11%) , 광파증권(3.7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