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500대 대학'에서 종합 순위가 100위권 내에 드는 대학은 서울대가 72위(59.4점)로 유일했다. 이어 고려대가 157위(50.4점)로 국내 대학 중 2위를 차지했고, 포항공대 173위(48.7점), KAIST 179위(48.3점), 연세대 223위(44.4점), 성균관대 228위(44.1점) 등의 순이었다.
부문별로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고려대가 93위(45.2)로 유일하게 100위권 대학에 들었다.
공학분야에서는 KAIST가 37위(71.2점), 서울대가 공동 43위(70.3점), 포항공대가 94위(58점), 농업공학 분야에서 서울대가 공동 61위(65.2점)였다.
컴퓨터공학에서는 KAIST 43위(63.9점), 서울대 62위(56.8점), 고려대 공동 88위(51.5점), 연세대가 100위(49.5점)였다.
수학 분야에서는 경상대가 공동 33위(67.6점)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서울대는 80위(51.4점)였다.
화학분야에서는 KAIST 38위(65.3점), 서울대 41위(64.2점), 포항공대 공동 58위(56.4점), 고려대 공동 79위(49.8점), 연세대 92위(47점), 이화여대가 96위(46.4점)였다.
임상의학 분야에서는 서울대가 71위(45.1점)에 올랐다.
생리학.바이오화학 분야에서는 서울대가 57위(47.6점), 약리학.독성학에서는 서울대가 공동 12위(69.9점), 성균관대가 78위(49.1점)를 기록했다.
미생물학에서는 서울대가 50위(55점)이었다.
동식물학에서는 서울대가 공동 67위(63.5점)였고 물리학에서는 서울대가 61위(65.3점)에 올랐다.
환경생태학, 지리학, 면역학, 분자생물학.유전학, 신경과학.인지과학, 정신의학.심리학, 사회과학.공중보건, 우주과학 분야에서는 100위권 이내 학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