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중앙교육은 6일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국어와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어는 A형과 B형 모두 2014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를 어렵게 출제하고 9월 모의평가를 쉽게 출제하는 가운데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너무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는 쉽게 출제됐다.
올해 2015 수능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2014 수능과 9월 모의평가의 중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너무 쉽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는 다소 어렵게 출제돼 2015 수능의 난이도는 A형의 경우 2014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B형의 경우 올해 실시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유웨이중앙교육은 예상했다.
영어 영역은 교육부의 ‘쉬운 수능 영어’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이같은 방침에 따라 문제가 출제돼 이러한 방향이 바뀌긴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 욕심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남은 기간 부족한 영역에 대해 추가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어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실전의 상황과 똑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3회 정도는 풀어 보는 것이 좋다.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최종적으로 정리한 오답노트에서 완전히 익힌 내용들을 삭제하면서 최종적으로 수험장까지 가져갈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하루의 학습 리듬도 수능 당일의 일정에 점차 맞추어 나가는 것이 좋고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했던 학생이라면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이미 풀었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넘겨보면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어 영역의 경우 앞부분에 제시된 문제가 까다롭거나 지문 내용을 독해하기 어려운 경우, 맨 뒤의 한두 지문 정도는 아예 풀지도 못한 채 답지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나중으로 미루는 문제는 두세 문제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2점짜리 세 문항은 최종적으로 꼭 검산해야 한다.
1, 2, 3, 4번을 먼저 풀고 그 다음에 바로 주관식 22, 23, 24번을 푸는 것이 좋다.
영어의 경우, 듣기 평가 시, 앞에서 실수한 것을 생각하다가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잡념을 없애야 하고 말하기 문항에서 선택지에 제시된 영단어 철자를 잘못 봐 해석을 잘못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수능 전 일주일 동안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 실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루의 학습 과정을 규칙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흩트릴 수 있는 약물이나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고 카페인이 함유돼 몸을 긴장시키고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커피, 인스턴트 식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육식, 떡, 엿, 빵 등은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피로를 느끼게 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뇌를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포도당, 비타민이 많이 든 채소, 멸치, 과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 시험해보지 않았다면 우황청심환,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