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1순위 당해지역 마감

2014-11-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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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F15블록 1순위 일부 미달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세종시와 경남 창원에서 공급한 아파트가 같은 날 1순위 청약에서 당해지역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에 공급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1~3단지)’는 지난 5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41가구 공급에 당해지역에서만 1만7018명이 접수해 70.6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중 4가구를 모집한 2단지 전용 84㎡C형은 594명이 몰려 148.5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1단지 전용 84㎡B도 53가구 공급에 7671명이 접수해 경쟁률 144.7대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창원 도심권 내 신규 공급이 거의 없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적극 사용한 것 같다”며 “연내 예정된 도심 재건축 분양 일정이 불확실해 더 많은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성산동 가음주공을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1458가구(전용 59~117㎡)로 구성된다. 관공서·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심권역에 위치했다.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마련됐다.

같은 날 세종시 2-2구역 M3~5블록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6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55명이 접수해 1순위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이 중 M4블록 전용 84㎡A는 39가구 모집에 1500명이 몰려 3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동, 총 1694가구(전용 59~133㎡)로 구성된다.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 및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까운 세종시 중심 입지에 위치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고 계약은 17~19일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했다.

한편 역시 5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F15블록은 9개 주택형 중 6개가 1순위 모집에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832가구 모집에 296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3.56대1이다. 전용 59㎡A형(70가구)은 1순위에서만 908명이 몰려 12.9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F13-1, 14·15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4층 15개동, 총 2597가구(전용 59~108㎡)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인천대입구역이 위치했고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15블록은 6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18~20일이다. 13-1, 14블록은 11일 특별공급,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고 25~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더샵 갤러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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